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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랑에는 이유가 있는거 같아요.
오늘 아침에 핫이슈로 떠오른 결혼 2주년을 맞은 19세 미국 남자와 72세 미국 여성의 이야기를 듣고 정말 놀랬었는데요.
그들을 들여다 보니 정말 가식없는 그들만의 사랑의 이유가 있었습니다. 미나 류필립 나이차이를 극복하고 주의 시선의 뭇매에도 불구하고 그들이 사랑이 인정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있더군요.
요근래 본 '살림남'에서 미나 류필립의 애틋한 사랑이 가슴에 남습니다.
미나 류필립 나이 17살이라는 차이는 사귀면서 부터 정상적인 시선을 받질 못했던거 같은데요. 최근 방송되고 있는 '살림남'에서 진솔한 그들의 이야기가 사랑을 증명해 주는듯 하네요. 물론 둘의 사랑이 꼭 세상사람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되는건 아니지만 축복받는다면 둘이 더 행복할거 같긴해요.
처음 이들의 투샷을 봤을때 뭔가 엄마와 아들 느낌이었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류필립의 든든함과 미나의 특유의 발랄함이 환상의 캐미를 자아내는거 같아요. 미나는 한국에서 활동을 미루고 중국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도 했었죠.
'살림남'에서 공갷한 류필립의 어린시절의 상처는 정말 그 슬픔이 얼마나 깊은지 전해질 정도로 컸던거 같아요. 류필립은 고등학교때 엄마의 짐을 덜어드리고자 아빠가 있는 미국으로 갔었다고 하는데요.
14년만에 만난 부자의 관계는 아빠와 자식의 관계가 아닌 고 1 아들에게 식당을 시키면서 골이 깊어진거 같아요. 새벽 5시부터 등교전까지 식당일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당시에 엄마는 류필립이 미국에서 잘지내고 있는걸로 알고 있었다고 하네요.
고등학교를 다니면서 방학이 가장 싫었다는 류필립은 방학때는 하루종일 일을 해야했다고 하네요. 3년동안 일을 하면서 허리케인이 와서 딱 하루 쉬었었다고 하네요. 아...정말 뭐라고 해얄지...
3년 동안 무보수로 일한 대신 대학에 가면 등록금을 지원해 주고 잘 살수 있도록 경제적 지원을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고 일을 했다고 해요.
하지만... 아버지의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아버지는 대학을 가지 말고 계속 가게에서 일을 하면 나중에 가게를 무려주겠다고 했었다고 하네요. 젊은 청춘을 그냥 자신의 실리속에 가두려고 했네요.
그 뒤로 아빠에게서 가출을 한뒤 악세사리 가게에서 일을 해서 비행기 표를 사고 한국으로 돌아왔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지내는 동안 아빠로부터 받은 배신감과 상처가 얼마나 컸을까요?
그런 류필립은....
'내가 좋은 아빠가 되기로 결심했어' 라고 하는데 왈칵 눈물이 쏟아지네요.
미나씨와 정말로 꽃길만 걸으시길 바랄게요. 미나씨의 가족과 그리고 류필립씨 가족과 이젠 모두 조화로운 삶을 가꿔나갔으면 좋겠네요.
미나 류필립 나이 그들이 사랑이 인정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 인정할 수 밖에 없네요. 류필립은 중국 드라마에 캐스팅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주인공 역할을 맡게 되었고 할리우드로 진출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라고 하네요. 앞으로 더욱 승승장구 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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