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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제주도로 가장 빨리 가는 항구를 가진 섬인 노력도는 제주로 가는 다양한 뱃길 중에서 주목을 받는 섬이기도 하답니다.

제주도 여객선 중에서 장흥의 노력도항에서 성산포로 출발하는 오렌지호는 가장 빠르고 가격이 저렴해서 많은 분들이 이용을 했었답니다.

 

 

 

 

하루에 왕복 2번 운항을 하고 2시간 내에 쾌속 주파하며 자동차를 선적하는데도 요금이 7만9천원으로 이용이 가능했었답니다.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4시간 거리를 2시간으로 줄일정도로 빠른 선박이죠.

 

 

 

 

장흥노력항여객선터미널의 오렌지호는 타회사의 대형 쾌속선이 등장하고 고객유치를 실패하면서 인기가 시들해지기 시작했었답니다.

 

 

 

2009년 장흥군에서 군비 150억원을 들여서 어업 활동 지원과 여객, 화물까지 처리할 수 있는 시설로 확대하면서 2010년 7월 1일부터 여수지방해양항만청에 정기여객선 해상여객운송사업 면허를 승인받고 운항을 개시했다고 합니다.

 

성수기에는 예약접수건수가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기도 해서 숙박업이나 음식점 매출이 30% 이상 증가해서 지역 경제에도 일조했었다고 해요. 2014년 전까지는 쾌석선을 2철까지 증설하기도 했었지만 이용객 수가 줄고 경영난을 겪으면서 2015년 10월 26일부터 운항을 중단했다고 해요.

예전처럼 운항이 빨리 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장흥항에 가보면 예전에 오렌지는 보이진 않지만 성행했었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

 

 

장흥과 제주를 잇는 정기여객선이 재운항이 된다는 소식이 올초 2월에 들려왔었는데요. 장흥군은 8월쯤 재취항에 나선다고 계획을 발표하긴 했지만 아직 운항은 되고 있진 않습니다. 세창마린과 협약으로 200억원을 투자해서 2000t급 이상 규모의 선박을 사들여서 장흥 제주 항로에 투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운항이 중단된지 2년여가 되어가고 있지만 사람들이 장흥항을 회자하는 이유 중

 

 

 

 

가장 큰이유는 쾌속선으로 제주까지 2시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알려져 있어서 더욱 그러한 듯해요. 재운항이 되면 장흥노력항여객선터니널이 국가 연안항으로 지정이 될 가능성도 있다고 합니다. 장흥노력항여객선터미널이 빨리 오픈되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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